[Brand Story]가마솥 캔들을 만들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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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랫만에 선보이는 신제품, 드디어 라이즐의 새로운 오브제 디퓨저 솥 SOT 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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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런칭을 준비하며 가장 공을 들인 '조연'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5월 가정의 달 선물세트 구매 고객분들에게 드리는 '가마솥 캔들' 입니다. 단순히 구색을 맞추기 위한 사은품이 아닌, 왜 꼭 이 작은 가마솥 이어야 했는지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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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즐은 항상 우리 삶에서 비어있는 조각을 채우는 방법을 고민하곤 했었어요. 모두가 강한 향을 내세울 때 은은한 향으로 공간을 채우는 스톤디퓨저를 출시했던 것 처럼요. 이번에도 디퓨저 솥 을 메인 오브제로 정했을 때, 그 옆에 놓일 가장 완벽한 짝꿍이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솥은 본래 불 위에 올려져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집안의 가장 중요한 물건이었어요. 디퓨저가 향기를 은은하게 퍼뜨리는 '정적인 솥' 이라면 캔들은 실제로 불꽃을 피워 온기를 만드는 '동적인 솥' 이기를 바랐습니다. 




귀여움과 비례하는 노동 강도

미니어처 가마솥이라고 해서 과정까지 가볍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작아서 더 까다로운 '가마솥 지옥'에 가까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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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의 뚜껑부터 옆에 튀어나온 부분까지, 트레이 안에 들어갔을 때 쏙 들어가는 정도를 맞추는 것 부터 최적의 크기를 찾는 것 까지...! 신제품 개발만큼이나 증정품에 이렇게 공을 들여본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8ea4ac9a3dcd9.png마음에 쏙 들게 예쁘게 만들어 내는 것도 정말 어려운 작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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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드를 제작했지만 탈형하면서 양 옆에 튀어나온 부분들이 계속 깨져 결국 몰드를 반으로 잘라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중간까지 한번 부어주고 양 옆쪽 모서리 부분까지 잘 들어갈 수 있도록 고루 돌려준 다음 심지도 한번 더 잡아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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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히 전사한 초기의 솥 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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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음에 들게 나온 최종 버전!!!



그래서, 이 솥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가마솥 캔들은 거창한 사용법이 없습니다. 심지어는 꼭 불을 붙여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해요! 디퓨저 솥 옆에 슬쩍 두었다가,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규조토 스톤 대신 트레이 위에 올려만 두어도 아주 귀엽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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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품이 왜이렇게 고퀄이야? 는 말을 듣고 싶어서 시작한 작업인데, 만들다 보니 저희가 먼저 이 작은 솥에 정이 들어버렸습니다. 더불어 디퓨저 솥을 기다려 주신 분들께, 저희의 집요한 정성이 담긴 이 작은 조각이 즐거운 '덤' 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함께 전달되기를 바라보아요.



마지막으로 성수 k-core 편집숍 피스레이어 매장에서 일찍이 전시 되고 있는 귀여운 솥 들을 공유하면서 오늘 저널은 마치겠습니다. 

 피스레이어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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